이번 4ㆍ4분기 KT마크 신청에는 모두 1백8개의 기술이 응모, 이 가운데 면접 및 현장심사 종합심사 등 3차례의 심사를 거쳐 모두 32개의 기술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신청대비 선정률은 29.6%였다.


지난 3ㆍ4분기에는 1백30개 기술이 신청돼 42개가 인정을 받았었다.


이번에 KT 마크를 획득한 32개 기술을 분야별로 보면 기계 분야가 현대자동차의 '승용차용 LPG 액상 고압분사(LPI) 시스템', 삼성SDI의 '슬릿다이를 이용한 대형 FPD용 코팅기술' 등 9개로 가장 많았다.


건설환경 분야에서는 한국전력기술의 '섭씨 1백50도 이하의 산성 환경용 금속구조물 전기방식 시스템', 코오롱건설의 '축산폐수용 가변형 바이오가스 열병합발전 기술' 등 8개, 정보통신 분야에서는 신지소프트의 '위피(WIPI) 기반의 게임 콘텐츠 실행기술' 등 5개가 인정을 받았다.


전기전자 분야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선형레이저 3백60도 조사기술' 등 5개, 소재 분야에서는 에스엠아로마의 '티타늄 정밀 사출성형 기술' 등 3개, 화학생명 분야에서는 효성의 '의료용 용기로 적합한 PP조성물' 등 2개가 각각 KT마크를 받았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전체의 50%인 16개를, 대기업은 40%인 13개를 각각 차지했다.


또 대기업 중소기업 공동 기술이 2개이며 정부출연연구소로선 해양연구원이 1개를 인정받았다.


기술 분야별로는 기계 분야가 전체의 28%인 9개로 가장 많았으며 건설환경 8개(25%), 정보통신과 전기전자가 각각 5개(16%), 소재 3개(9%), 화학생명 2개(6%) 순으로 집계됐다.


인정기간 별로는 2년이 15개로 가장 많았고 3년이 14개, 1년이 3개로 나타났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