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DVD 레코더와 게임기가 결합된 PSX기를 내달 13일 일본에서 본격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측은 성명에서 인터넷이 가능한 모델은 9만9천800엔(913달러)에, 그렇지 않은 모델은 7만9천800엔에 각각 판매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소니는 이 제품의 출시 시기를 연말의 쇼핑시즌에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PSX를 비롯한 다양한 신제품을 통해 매출 대비 순익의 비중을 최근 3년간의 4%에서 10%로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소니의 다카미네 타로 대변인은 "연말 쇼핑시즌은 아주 중요하며 유통업체들의 반응도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도쿄 블룸버그=연합뉴스)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