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2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7일 현지에서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은 전날보다 0.13달러 오른 배럴당 27.35달러를 기록했으며 북해산 브렌트유도 0.62달러올라 28.9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선물시장(IPE)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28.70달러로 0.23달러 상승했다. 미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추수감사절 휴가로 현물 및 선물거래소가 휴장,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내달 4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총회에서 기습 감산 가능성이 점쳐지는데다 OPEC이 내년초 석유공급 초과를 예상해 비OPEC 국가들에게 감산을요구,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