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미토모화학이 한국내 자회사인 동우화인켐의 액정표시장치(LCD)용 편광 필름 생산량을 현재의 두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스미토모화학은 동우화인켐을 통해 오는 2005년 가동을 목표로 100억엔을 투입, 연산 400만㎡ 규모의 LCD 편광 필름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스미토모화학은 또 대만에도 생산시설을 확충하는 등 공격적 투자를 통해 세계시장에서의 LCD필름 매출을 700억엔 수준으로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