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올해 석유 등 천연자원 부문에서 3천억루블(100억달러)의 세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25일 밝혔다. 세계 최대 천연가스 생산국이자 세계 2위의 석유 수출국인 러시아는 석유를 비롯한 천연자원의 가격 상승으로 올해 5년 연속 경제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 알루미늄의 8분의 1과 니켈의 5분의 1을 생산하는 등 천연자원에대한 의존도가 가장 높은 나라 중의 하나다. 한편 올들어 우랄산 원유의 평균 가격은 지난해의 배럴당 23.76달러보다 비싼 27.17달러를 유지하고 있으며 니켈 가격은 69%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모스크바 블룸버그=연합뉴스)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