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11월 기업신뢰지수가 7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근 3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다우존스가 25일 보도했다. 독일 민간경제연구소인 Ifo에 따르면 11월 기업신뢰지수는 95.7로 전달 수정치94.3보다 1.4포인트 상승했다. 10월 기업신뢰지수는 당초 94.2를 기록했었다 이는 지난 2001년 1월에 기업신뢰지수가 97.6을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 11월 경기동행지수도 전달 수정치 81.2에서 83.2로 2개월째 올랐으며 11월 경기선행지수 역시 전달의 107.9에서 108.7로 개선, 7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지난 2000년2월 이후 최고 수준에 육박했다. 7천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기업신뢰지수가 이처럼 호조를 보인 것은 이제막 시작된 독일 경제의 회복세가 내년에 더 가속도가 붙을 것임을 시사하는 지표로해석되고 있다. 앞서 전문가들은 11월 기업신뢰지수가 95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