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위의 반도체제조업체인 도시바가 올해 반도체 사업부문에 120억엔(미화 1억1천만달러 상당)을 추가로 투자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시바는 디지털카메라와 카메라폰에 사용되는 메모리칩의 생산을 늘리기 위해 일본 오이타공장에 대한 설비투자 등 올해 자본지출을 10%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시바의 2003 회계연도(03.4~04.3) 반도체 부문의 자본지출은 당초 계획인 1천180억엔에서 1천300억엔으로 늘게 된다. (도쿄 블룸버그 = 연합뉴스)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