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위상 강화를 위해 제정된 '한국 CFO 대상'이 2회를 맞았다. 최도석 삼성전자 경영지원 총괄 사장이 올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경상 신세계 부사장, 이화언 대구은행 수석부행장, 홍영도 KTF 재무관리 부문장(상무), 권희석 하나투어 전무는 우수상을 받게 됐다. 한국 CFO 대상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 CFO의 역할과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수 CFO를 발굴하기 위해 한국CFO협회(회장 위성복)가 제정했다. 이들 수상자는 수익성, 현금흐름 등 계량심사지표와 경영투명성, 구조조정, 위험관리와 같은 질적지표 등을 심사해 선정됐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5시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