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이동통신회사인 NTT도코모는 영국 3위의 이동통신사업자인 MMO2를 인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25일 밝혔다. 영국의 일간지인 파이낸셜 메일은 전날 NTT도코모가 유럽 이동통신 사업의 확장을 위해서 MMO2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보도했다. NTT도코모는 현재 홍콩 이동통신사 허치슨 왐포아의 영국 현지법인인 `3'의 지분 20%를 보유하고있다. NTT도코모 도쿄의 팻 구와하타 대변인은 "우리는 MMO2 인수에 관심이 없다"며 "우리의 영국 파트너는 아직도 3세대 무선 서비스를 유일하게 제공하는 `3'"이라고 말했다. (런던 블룸버그 = 연합뉴스)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