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스포츠용품 제조업체인 나이키는 분기현금배당을 주당 20센트로 43% 인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측은 성명에서 이 배당금이 내달 15일 현재 나이키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주주들을 대상으로 내년 1월5일에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나이키는 지난 8월에 종료된 사업연도 1.4분기에 30억2천만달러의 매출과 2억6천120만달러(주당 98센트)의 순익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4천89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당시에 주당14센트의 현금배당을 결정한 바 있다. (프린스턴 블룸버그=연합뉴스)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