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기준은 1차 계량지표 심사와 2차 질적지표 심사로 구성됐다. 1차 계량지표 심사는 수익성, 현금 흐름 및 주식가치 증가를 평가하는 지표로 구성돼 있으며 2차 질적지표는 크게 경영투명성 부문, 구조조정 부문, 위험관리 부문에 대한 평가로 구성돼 있다. 지난 6월 각계 인사로 구성된 6인의 심사위원회는 1,2차 심사 항목을 작성해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심사를 진행했다. 계량지표심사에서는 전반적인 재무구조는 물론 주주중시 경영이 어느 정도 뿌리내렸는가가 중요한 심사대상이었다. 2차 질적심사에서는 경영의 투명성을 통한 기업가치 증대가 제대로 나타나고 있는가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CFO 개인의 도덕성과 전문성도 중요한 체크 포인트였다.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사회와 기업이 요구하는 도덕성이 업무에 반영되고 있는가가 최종 선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주인기 < 심사위원장(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