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추수감사절부터 시작되는 미국의 올해연말 쇼핑철 소매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 정도 줄어들 전망이라고 시장조사기관인 컨퍼런스보드가 24일 밝혔다. 컨퍼런스보드는 최근 5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인당 평균 지출액이 455달러로 작년의 483달러, 지난 2001년의 462달러보다 낮아졌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린 프랑코 컨퍼런스보드 시장조사 담당 이사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의 이번에는지출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며 "가격 경쟁력을 갖춘 회사만이 연말에 높은 매출을기록할 수 있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