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전자(대표 최준국)가 최근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한 헤드셋을 출시했다. 블루투스는 근거리 무선 네트워킹기술로 2.45㎓ 주파수를 이용,각종 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해 데이터를 주고받는다. 이에 따라 케이블 사용에 따른 번거로움이 없다. 이번에 출시된 무선 헤드셋은 노트북이나 TV 등 블루투스 칩이 장착된 전자기기의 헤드셋을 대신한다. 기기로부터 10m 거리까지 사용할 수 있다. 최근 개발된 블루투스 칩 내장형 휴대폰과 연결하면 무선 핸즈프리로도 쓸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오토전자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블루투스 모듈을 이용해 크기가 기존 제품에 비해 작다"며 "미국측 바이어들의 반응이 좋아 수출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최근 블루투스 네트워크 어댑터,블루투스 통신기기 겸용 USB저장장치 등도 개발해 영업에 나서고 있다. (02)2108-7899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