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자동차 기업인 제너럴 모터스(GM)는 판촉 인센티브에 힘입어 11월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22일 밝혔다. 폴 벌루 GM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전반적인 시장 상황과 실적이 다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센티브 강화로 트럭과 캐딜락의 구매 고객이 늘어 11월에는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증가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벌루 애널리스트는 11월 현재 미국 자동차 업계들은 연률 1천62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연률 1천600만대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GM은 지난해 11월 30만9천263대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GM은 지난 10월 미국 내 매출이 작년동기 대비 7.2%하락한 뒤 이달들어 판매 실적만회를 위해 무이자 대출 기한 연장 등 인센티브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디트로이트 블룸버그=연합뉴스) xanad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