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기관인 피치가 인도네시아의 국가신용등급(장기외화표시채권 등급)을 'B'에서 'B+'로 한단계 올렸다고 다우존스가 20일 보도했다. 피치는 아울러 인도네시아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피치는 인도네시아의 경제적 안정성이 회복된데다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100%에달했던 연간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이 올해 70%로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또 인도네시아는 올해 테러 공격과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발발, 이라크전에도 불구하고 연간 4% 가량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고 피치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