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자율 추진 기업인 신호제지[07190]의 매각이 추진된다. 제일은행과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20일 신호제지를 매각하기로 전날 서면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곧 매각 자문사를 선정하고 매각 절차에 착수할 방침이다. 신호제지는 매출 규모가 5천억∼6천억원에 부채비율 140%로 2001년 이후 지속적인 자구 노력을 통해 지난 6월 말 현재 35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