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중앙은행은 19일 소비자 지출과 경제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1.5%포인트 내린 17.5%로 인하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중앙은행의 이같은 금리 인하는 지난 6월부터 6번째 단행된 것이며 금리는 지난 6월의 26.5%에서 9포인트 낮아져 2년만에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중남미 제2의 철강업체인 시아 사이더루지시아 나시오널, 브라질 최대은행인 방코 아타우등 브라질의 주요 기업들은 이번 금리 인하조치가 소비자 수요를 촉진할것이라고 전망했다. 방코 이타우는 금리 인하로 대출 수요가 증가할 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지출이내년 브라질의 경제성장을 촉진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이 은행의 한 간부는 덧붙였다. (브라질리아 블룸버그=연합뉴스) ch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