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산토메로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총재는미국 경제가 내년에 호황을 맞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CBS마켓워치가 18일 보도했다. 산토메로 총재는 이날 필라델피아 부동산 기획 위원회에 참석,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 수준을 유지하면서 내년으로 접어들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투표권이 없는 그는 내년도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해"좋은 한해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국내총생산(GDP)과 고용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내다봤다. 그는 다만 "경제가 완전한 잠재 성장 수준에 도달하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의 낮은 금리 수준이 무한정 지속될 수는 없다"면서도 이른시일내에 금리를 인상할 필요성이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