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위의 생명보험사인 프루덴셜은 21억달러에 인수한 시그나 코퍼레이션의 퇴직연금 사업부의 내년 순익이 주당 10~15센트 늘어나게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에릭 듀런트 투자상담 국장은 컨퍼런스 콜에서 이 순익 전망에는 양사의 사업부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지출된 6천만달러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내년의 순익은1억5천만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프루덴셜의 아서 리얀 최고 경영자는 비용절감을 위해 지난 5월 스칸디아의 미국 연금법인을 매입하는 등 다른 기업의 인수합병을 추진해 왔으며 이를 통해 내년까지 주당 순익을 12%로 늘린다는 목표다. (뉴욕 블룸버그=연합뉴스)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