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수입차 업계 최초로홈페이지(www.daimlerchrysler.co.kr)에 온라인 중고차 경매코너를 오픈,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산하 `미래의 동반자 재단'과 공동으로 실업가정 돕기 자선경매 행사를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자선 행사에는 크라이슬러 세브링 컨버터블(부가세 포함 차량가격 4천340만원) 모델이 경매에 부쳐지며 최초 입찰가는 3천253만원이다. 수익금 전액은 `미래의 동반자 재단'이 후원하는 실업가정 지원 기금으로 기부된다. 이와 함께 다임러크라이슬러 코리아는 회사측이 직접 책임 보증하는 중고차를 온라인을 통해 구입할 수 있는 별도의 온라인 중고차 경매 사이트도 추가로 개설, 본격적 온라인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 다임러크라이슬러 코리아 웨인 첨리 사장은 "이번 경매행사는 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인증 중고차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저변확대 및 기업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hanks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