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수도권 일부 백화점들이 올해 마지막 세일을 한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그랜드백화점은 오는 21~27일 일산점과 수원 영통점에서 브랜드 세일(참여율 70%)을 진행한 뒤 곧바로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1일간겨울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닥스,카운테스마라 등 남성의류는 20%, 레주메,메씨 등 여성의류는 20~30% 할인하고 아동복으로는 뉴골든(50%), 라임트리(50%) 등이 할인된다. 5만원 이상 구매시추첨해 생활 가전, 가구, 스키용품 등을 나눠 준다. 입점 브랜드 중 85% 이상이 참여하는 정기세일에서는 겨울 신상품이 10~50%(이월상품 70~80%) 할인된다. 또 그랜드LG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8%(최고 8만원)를 상품권으로 되돌려 주고, 식품매장에서는 5만원 이상 구매시 5천원 구매권을 준다. 행복한세상백화점은 17~26일 브랜드세일에 이어 27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겨울정기세일을 진행한다. 브랜드세일에는 전체 브랜드의 30%가 참여해 겨울철 인기상품을 10~50% 싸게 판다. 화이트호스, 꾸띠, 애녹 등 여성의류와 아빌닥슨, 이지로자르, 로얄셔츠 등 남성의류는 50%, 행남자기, 코닝.코렐, 토와인 등 가정용품은 20% 할인된다. 뉴코아백화점은 내년 1월 정기세일을 앞두고 다음달 4일부터 10일까지 `송년 특별세일'을 한다. 한편 12월 정기세일을 폐지키로 했던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이른바 `빅3' 백화점들도 다음달 정기세일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기자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