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자사가 건조한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FPSO(부유식 원유생산 및 저장선) 등이 세계 3대 조선전문지가 선정한 '올해의 최우수 선박'에 뽑혔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이 올초 홍콩 OOCL사로부터 수주한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캐나다 허스키사로부터 수주한 FPSO는 매러타임리포터, 머린로그, 네이벌아키텍트 등으로부터 동시에 최우수선박으로 꼽혔다. 네이벌아키텍트는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1백47만DWT급 셔틀탱커도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