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중국의 무역흑자가 올해들어 월별 최대규모를 기록했다고 경제전문 통신인 AFX가 중국 세관당국을 인용해 13일 보도했다. 해관총서(海關總署)에 따르면 지난 10월 무역흑자 규모는 기계류 수출이 급증하면서 전달의 2억9천만달러에서 57억달러로 폭증, 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의 누적무역흑자가 148억7천만달러로 늘어났다. 지난 10월 수출은 36.7% 늘어난 409억3천만달러어치였으며 수입도 351억9천만달러어치에 달해 39.7%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올해 들어 지난 10월말까지 누적 수출액은 3천486억달러로 32.8% 늘었으며 누적 수입액도 3천337억3천만달러로 40.4% 증가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