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에 대한 전문가들의 낙관론이 지난주에다시 상승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주식투자 자문업체인 인베스터스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뉴욕증시를 낙관한투자 자문가들의 비율이 지난주 57.3%로 전주의 56.3%보다 늘었으며 반면 비관론자의 비율은 전주의 21.4%에서 20.4%로 감소했다. 주가패턴 등 통계를 근거로 증시의 움직임을 분석하는 기술적 분석가들은 투자자들의 심리를 통해 향후 주가 동향을 예측하고 있다. 낙관론과 비관론이 각각 고점이나 저점에 이른 경우는 시장을 낙관하는 투자자들이 이미 주식을 매수한 것으로 봐야 하기 때문에 향후 주가가 하락세로 접어들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이들의 지적이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의 마크 알비터 전략가는 "일부 낙관론자들이 시장을포기하면서 낙관론이 줄어들기 이전까지는 주가가 10% 이상 빠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욕 블룸버그=연합뉴스)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