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사의 샘 팔미사노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의 경제성장이 컴퓨터 소프트웨어 및 관련 서비스의 구매 증가를 촉진할 것으로예상한다"고 12일 밝혔다. 팔미사노 CEO는 이날 샌프란시스코의 모던 아트 박물관에서 열린 고객 간담회에서 연설을 통해 "나는 정보기술(IT) 산업의 장기적 성장에 매우 낙관적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컴퓨터 관련 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지출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따라서 컴퓨터 산업은 이제 추측 등에 의해 더 이상 끌려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IBM은 지난달 직원 1만명을 새로 고용하고 전문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기위해기존 직원 10만명의 재교육과 훈련을 위해 2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샌프란시스코 블룸버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