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노키아가 12일 `워키토키' 기능이 구현된 휴대전화(모델명 5140)를 선보였다. 이 휴대전화는 `푸시 투 토크(push-to-talk)'로 불리는 기술을 활용, 사용자끼리 전화를 거는 것이 아니라 단추 하나를 누름으로써 상대방과 곧바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노키아 관계자는 매출을 확대하고 모토로라 등 경쟁사의 시장점유율 잠식을 막기 위해 이 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 휴대전화는 카메라도 내장돼 있으며 회사측은 내년 2.4분기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방침이다. (헬싱키 블룸버그=연합뉴스)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