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와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지난3.4분기(7~9월)에 D램 시장의 점유율 1위, 2위를 유지했으나 점유율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실리콘 스트래티지스가 가트너 데이터 퀘스트의 자료를 인용, 11일보도했다. 가트너 데이터 퀘스트의 앤드루 노우드 애널리스트는 3.4분기 D램 시장점유율은삼성전자가 27.0%, 마이크론이 18.4%로 전분기와 순위 변화는 없었다고 말했다. 3위에 오른 인피니온은 점유율이 16.6%로 전분기에 비해 1.4%포인트 상승했으며올해 1.4분기의 9.4%에 비해서는 두배 수준으로 크게 올랐다. 노우드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와 난야테크놀로지가 각각 4,5위를 지켰으나 점유율은 전분기 대비 0.2~0.3%포인트 상승으로 미미한 반면 6위 이하 기업들의 점유율은 18.4%로 2%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단위:%) ┌────┬─────────────┐ │ │3Q'02 2Q'03 3Q'03 │ ├────┼─────────────┤ │삼성전자│ 35.6 30.6 27.0 │ │마이크론│ 18.3 18.7 18.4 │ │인피니온│ 9.2 15.2 16.6 │ │하이닉스│ 11.4 14.6 14.9 │ │난야 │ 6.0 4.4 4.6 │ ├────┼─────────────┤ │기타 │ 19.5 16.5 18.4 │ └────┴─────────────┘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