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앙은행격인 영란은행(BOE)이 인플레이션 억제등을 위해 내년 1.4분기에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10일 조사됐다. 블룸버그 통신이 최근 이코노미스트 26명을 대상으로 영란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여부등을 조사한 결과(중간값), 내년 3월말까지 금리를 다시 0.25% 인상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란은행은 지난 6일 통화정책회의에서 3년반만에 기준 금리를 처음으로 0.25%포인트 인상 3.75%로 결정한 바 있다. 이 은행은 지난주 금리인상을 단행하기 전까지 대출 기준 금리를 지난 48년만의최저수준인 3.5%로 유지해왔다. (런던 블룸버그=연합뉴스) ch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