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최근 모로코에서 선천성 상구순열(언청이)로 고통받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 수술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 모로코 법인(LGEMC)과 고려대 봉사 진료단이 함께 한 이번 행사에서는경제적 능력이 없어 수술을 받지 못하던 어린이 언청이 환자 30여명이 무료로 수술을 받았다. LG전자측은 이번에 수술을 받은 언청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향후 주기적 검사와재활활동 등을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언청이 뿐만 아니라 악정형(얼굴기형) 환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수술 행사를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쟁의 상흔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라크에서도 유아 언청이 수술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LG전자는 현재 파키스탄과 이집트에서 치대교수 모임인 `대한 구순구개열 학회'와 함께 어린이 언청이 환자에 대한 의료장비 지원과 의료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