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자유무역지역내 휴대전화 제조업체인㈜노키아티엠씨가 내년에 2억개째의 휴대전화를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노키아티엠씨 이재욱(62) 회장은 6일 오후 열린 `2003 파트너 데이'행사에서 "올해 노키아 전체의 20%에 해당하는 4천만개를 생산, 1억8천100만여개의 누적 생산량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에따라 지난 2001년 1억개째 휴대전화를 생산한데 이어 빠르면 내년 상반기중 2억개째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키아티엠씨는 또 내년의 프로토콜별 수출에 대해 "TDMA(시분할다중접속) 방식이 크게 줄어드는 대신 유럽형 이동통신 표준인 GSM방식이 10% 가량 늘어날 것"으로내다봤다. (마산=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ym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