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 선물가격이 외국 현물매수 증가 소식에 힘입어최근 2개월간 최고가격을 기록했다. 5일 시카고 선물거래소(CBOT)에서 거래된 12월물 밀 선물가는 부셸(미국 기준으로 27.216㎏)당 3.78달러로 전날보다 14.5센트(4%) 상승, 지난 8월29일 이후 최고가를 나타냈다. 미국 농무부는 지난 6월부터인 올 거래연도의 미국산 밀 판매량이 전년도 같은기간에 비해 11% 증가한 1천580만t이었다고 발표했다. 국제 밀 선물가격은 가뭄으로 인해 유럽과 우크라이나산 밀의 공급이 줄면서 올들어 20% 올랐다. (워싱턴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