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의 화장품 제조업체인 시세이도의 지난 상반기(4∼9월) 순이익이 작년동기대비 34%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세이도는 상반기에 주당 15.72엔 꼴인 65억6천만엔(미화 5천970만달러 상당)의 순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의 98억7천만엔(주당 23.32엔)에서 하락했다. 이 기간의 매출도 3천93억엔으로 지난해의 3천103억엔보다 0.3% 떨어졌다. 시세이도는 매출감소와 사무실 이전비용 및 연기금 부족분의 발생으로 상반기 실적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도쿄 블룸버그 = 연합뉴스) xanad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