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화학회사인 듀폰사는 아시아 시장공략을 위해 중국 상하이(上海)에 연구.개발(R&D)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상하이 R&D센터는 듀폰이 미국지역 외에 설립하는 세번째 센터가 된다. 총 1천500만달러가 투입되는 센터는 오는 2005년에 문을 열 계획이며 200여명의연구진이 포진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듀폰은 현재 75개에 달하는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35개가 미국지역밖에 위치해있다. 상하이 센터에 앞서 듀폰은 스위스와 일본에 주요 R&D센터를설치했다. (상하이=연합뉴스) 이우탁 특파원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