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의 고용주들은 한달전인 9월 보다 배이상 많은 감원 계획을 발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미국 시카고에 있는 직업소개 업체인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에 따르면 지난달 발표된 감원 규모는 모두 17만1천874명으로 한달전의 7만6천506명보다크게 늘어났다. 이는 그러나 최근의 최고 기록인 지난해 10월의 17만6천10명보다는 적은 것이라고 챌린저는 설명했다. 인사이트 이코노믹스의 스티븐 우드 이코노미스트는 10월에는 기업이 3.4분기실적과 비용절감 방안을 발표하기 때문에 감원계획 발표가 증가하는 전형적인 경향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블룸버그=연합뉴스)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