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면도기 제조업체인 질레트사는 지난3.4분기에 신상품 `마하3 면도기'의 매출 증가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순익이 작년동기의 3억5천400만달러(주당 33센트)에서 4억1천600만달러(주당 41센트)로 18% 증가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 회사의 이러한 순익은 앞서 시장 조사기관인 톰슨 파이낸셜이 밝힌 순익 전망치 보다 5센트 높은 것이다. 또 질레트사의 3.4분기(7~9월)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 증가한 24억1천만 달러였으며 이중 절반가량은 달러화의 약세에 힙입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프린스턴 블룸버그=연합뉴스) ch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