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는 서울시와 `압류재산매각촉진협정'을 공식 체결, 앞으로 서울시 압류재산에 대한 공매업무를 대행한다고5일 밝혔다. 자산관리공사는 서울시 38기동팀으로부터 넘겨받는 압류재산을 자체 전자입찰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최대한 신속하게 공매처분한다는 방침이다. KAMCO 연원영 사장은 "이번 압류재산 매각촉진협정이 서울시의 재정확충 노력에어느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서울시 이외 다른 지자체와도 공매대행 관련 협정을 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비드는 국가기관과 지자체 등의 부동산 및 물품을 인터넷을 통해 매각하는 전자입찰시스템으로, 자산관리공사는 현재 인터넷과 현장입찰을 병행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