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은 3일 기준지수인 KOSPI200지수가 6개월과 12월후의 마감지수보다 한 번이라도 10% 이상 오르면 연 10% 이자수익률을 확정하는 지수연동 예금인 '더블찬스'를 오는 14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만기지수만을 비교, 이자율을 결정하는 일반적인 지수연동예금과는달리 6개월과 12개월후 두번에 걸쳐 지수를 비교해 기준지수보다 10%이상 상승해 있으면 연 10%의 수익률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만일 지수가 상승하지 않더라도 만기시 100% 원금이 보존된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1차로 판매했던 지수연동 정기예금의 경우 가입 고객들에게10.56%의 이자를 지난 10월15일 확정지급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