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선 제작 전문 조선소인 경남 통영시 도남동㈜신아는 최근 싱가포르의 오션탱크사로부터 5만t급 정유운반선 6척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척당 2천900만달러 모두 1억7천400만달러(2천40억원)로 신아 창설이래 단일 계약실적으로는 최고 기록이다. 이로써 신아는 올해들어 총 26척(7억3천만달러)을 수주, 지난해 12척을 포함해수주잔량이 38척으로 늘어나 오는 2007년까지 작업물량을 확보했다. (통영=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ljm70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