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효율제품 최우수상 ] 삼성전자 생활가전총괄 시스템가전사업부는 7백60ℓ급 양문여닫이형 지펠 냉장고에 인버터 기술을 적용,국내 최저 소비전력 수준의 프리미엄급 인테리어 냉장고를 개발한 공적으로 4년 연속 에너지혁신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에 개발된 모델은 기존 모델보다 소비전력량이 16% 정도 대폭 절감됐고 최첨단 인버터 방식을 채용해 소음 수치를 크게 개선한 점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주위온도와 설정온도,도어개폐 빈도수,보관식품의 양 등에 따라 압축기 회전수가 최적의 상태로 자동 조절되고 냉장고 내부 냉기순환을 담당하는 팬과 응축기 냉각을 담당하는 팬의 회전수도 바뀐다. 냉장실과 냉동실의 냄새 전이가 없고 일반냉장고에 비해 신선도 유지 기능이 탁월한 것도 장점. 또 도어에는 고품격 인테리어 스타일의 다양한 컬러를 적용,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삼성전자는 절전기술 개발을 위해 6년간 1백억원의 연구비와 50여명 이상의 연구인력을 투입했으며 국내외에 관련 핵심기술 특허 76건 이상을 등록한 상태다. 삼성전자 시스템가전사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독창적인 제품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