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부문 최우수상 ] LG전자 멕시코 TV생산 법인(LGERS)은 미국의 디스플레이 전문회사인 제니스(Zenith)의 TV생산 공장이던 레이노사 공장을 LG전자가 인수하면서 북미 생산기지 육성계획에 따라 2000년 출범했다. 개발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부분을 갖춘 현지 완결형 공장이며 중남미 여러 국가에서 TV 판매량 1위를 달성하고 있다. 이 법인은 현지 적합형 혁신 프로그램인 'RS CUP 2002-2005' 혁신 활동을 전개해 제니스 인수 이후 적자에서 지난해 흑자체제로 전환했고 올해는 원가 경쟁력 확보로 미주지역 최고의 디지털 TV 생산기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RS CUP 2002-2005'란 2002∼2005년까지 2배의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 불량률을 제로로 하겠다는 캠페인. 조직문화 활성화에도 적극적이다. '좋은 회사 좋은 사람(Great company Great people)'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3S+1'의 조직문화를 강조하고 있다. '3S+1'은 Smart Workplace(현명한 일터),Strong Teamwork(강한 팀워크),Smiling Culture(웃는 문화),Speed Action(빠른 업무수행) 등 4가지를 의미한다. 김기종 LG전자 멕시코 법인장은 "제니스 인수 초기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혁신활동을 통한 경쟁력 확보로 흑자 전환과 함께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 사회에서 여러가지 사회활동을 전개해 세계 속의 자랑스러운 한국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