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앞으로 3-5년안에 중국 사상 처음으로 달 탐사용인공위성을 쏘아올릴 계획이라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홍콩을 방문중인 중국 최초의 우주인 양리웨이(楊利衛)와 과학자 일행의 부단장 장칭웨이의 말을 인용, 중국이 달에 탐사로봇을 착륙시켜 달 표면의 샘플들을 채취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 부단장은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으나 달 탐사선은 창정(長征) 3호 로켓이 실려 발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계획은 지난달 15일 선저우(神舟) 5호 우주선이 양리웨이를 태우고 지구궤도를 21시간반동안 선회, 중국이 세계 3번째 유인우주선 성공 국가가 된 후 공개됐다. (베이징 AP=연합뉴스) chae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