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중국은 통상마찰을 피하고 관계를 강화하기위한 `일-중 경제파트너십 협의' 제2차 회의를 31일 도쿄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자동차산업 등 중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위한 환경 정비와세계무역기구(WTO) 가입후의 중국의 무역자유화 노력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농산물 교역을 둘러싼 양국간 마찰을 계기로 설치돼 작년 10월 첫 회의를 가졌던 양국 경제파트너십 협의에는 일본측에서 후지사키 이치로(藤崎一郞) 외무심의관과 재무,경제산업,농수산 등 각성 담당자가, 중국측에서는 안민(安民) 상무부 부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국간 교역총액은 지난해 1천억달러를 초과한데 이어 앞으로 더욱 급속히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lh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