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호주의 BHP 빌리튼사(社)와 합작으로 개발한 철광석 광산을 준공,본격적인 철광석 생산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포스코는 이번 철광석 광산 준공에 따라 연간 철광석 구매량 4천2백만t 중 7%에 해당하는 3백만t을 앞으로 25년간(누계 7천5백만t)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회사측은 이번 광산 개발로 철광석 구매비를 약 1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측은 호주내 유연탄 광산을 합작 개발하고 있는 포스코 현지법인 POSA(Pohang Steel Australia Pty.Ltd)가 투자비 1천6백30만 호주달러(약 1백35억원) 전액을 자체 수익유보금으로 충당했다고 덧붙였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