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김윤규 사장이 11월2일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인터넷 팬클럽 `김윤규를 사랑하는 모임(약칭 김사모)' 회원 300여명과 첫 만남을 갖는다고 `김사모'가 30일 밝혔다. `김사모'는 김 사장에게 회원들이 자필로 쓴 편지 등 선물을 전해주고 `현대아산 주식갖기 100만인 서명운동' 거리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지난 8월 고 정몽헌 회장 사망이후 포털사이트 다음에 개설된 `김사모'에는 현재 1천100여명의 회원이 가입, 정몽헌 회장 49재 촛불 추모식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김사모' 엄태휘 회장은 "남북경협사업을 이끌어가는 김윤규 사장에게 힘을 주고 싶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네티즌 금강산 한마음 대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