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빠르면 오는 11월중 사회적갈등 해결에 관한 대통령 자문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속위는 이를 위해 현재 25명인 위원을 80명 규모로 확대한 제3기 위원회를 빠르면 11월 중순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3기 위원회는 국가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자문을 강화함과 아울러 사회적갈등의 합리적 해결을 위한 정책개발 등 국가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중장기 정책을수립, 대통령에게 자문한다고 지속위는 말했다. 지속위는 지역에 뿌리를 둔 미래지향적이고 합리적인 인사들로 위원회를 구성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16개 광역자치단체.광역의회.시민사회단체가 각각 세명씩 추천하는 48명과 대통령이 학계, 여성계, 산업계 등 직능대표성을 고려해 추천하는 32명등 모두 80명을 위원으로 위촉하기로 했다. 한편 지속위는 30일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지속위 강당에서 지속가능발전위원회기능개편 및 역할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 참여정부의 지속가능발전 비전과 정책과제, 지속위 기능개편 등에 대해 토론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일형기자 ryu62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