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업체인 노키아는 내년에컬러 스크린 휴대전화의 매출 목표를 1억달러로 잡았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매출확대를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인 35종의 모델을 선보였다. 노키아의 안씨 반조키 선임부사장은 이날 프랑스 니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들 휴대폰은 사진 메시지의 송수신이 가능하고 온라인 게임을 가능케 하는 자바 소프트웨어도 장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키아는 휴대전화 가격의 하락을 상쇄하고 매출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새로운디자인을 추가하는 동시에 비디오 카메라와 MP3 플레이어와 같은 다양한 기능을 부가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날 5종의 휴대전화를 새로 선보인데 이어 내년에는 조개껍데기 모양의 휴대전화기를 출시하기로 했다. (스톡홀름 블룸버그=연합뉴스)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