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상승하고 지난달 내구재 주문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민간 경제조사 기관인 컨퍼런스 보드는 28일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81.1로 전달 수정치 77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지수 상승은 고용시장이 회복되고 있는 것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 미국 상무부는 9월 내구재 수주 실적이 자동차와 사무기기 등을 중심으로 0.8% 증가한 1천763억달러에 달해, 전달의 0.1% 감소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발표했다. (뉴욕.워싱턴 AP=연합뉴스) ykhyun1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