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재단은 27일 김태유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을 초청,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한국공학한림원과 함께 `참여정부의 과학기술 정책방향'을 주제로 제52회 CEO포럼을 열었다. 김 보좌관은 "기술발전을 통한 국가발전 전략에는 기술선도형, 기술추격형, 기술혁신형 등 3가지가 있는데 우리나라는 첨단기술에 대한 국가역량 집중을 통한 기술혁명으로 국민소득을 늘리는 기술혁신형이 적합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과학기술 마인드를 갖춘 인력이 주요 정책의 입안, 의사결정 과정에 많이 참여해야 하며, 10대 신성장동력산업의 선정 및 육성에 관한 세부 실천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기자 k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