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수가 8개월만의 최저치로 줄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13∼17일)중 실업수당을 처음 신청한 사람은 38만6천명으로 전주의 39만명보다 4천명 감소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로써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는 3주 연속 40만명을 밑돌았다.


현지 전문가들은 "미국의 경기회복세가 경기후행 성격이 강한 노동시장으로까지 파급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6%를 웃돌고 있는 실업률은 조만간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와초비아증권 글로벌이코노미스트 재이 브라이슨은 "미국의 노동시장이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있다"고 낙관론을 폈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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