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는 올해 수학분야 발전에 공헌한 학자에게 수여하는 `수학상'을 제정, 첫 수상자로 조용승(趙容承, 55) 이화여대 수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대한수학회가 23일 밝혔다. 한국 MS사의 수학상은 수학분야에 종사하면서 연구업적이 우수하고 인재양성과 사회봉사에 크게 공헌한 국내 수학자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민간기관에서 주는 최초의 수학상이다. 수상자에게는 2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서울=연합뉴스) 지일우기자 ciw@yna.co.kr